항해99-8주차 기록(실전프로젝트 1주차)
회의 때 제시되었던 주제 보기
- 거정 - 개발자키우기 - 개발 로드맵 제시 ★
- 송이 -
- 캠핑장예약&캠핑용품 판매 플랫폼,
- 주말농장 관리 플랫폼 (농장운영자가 농장 등록, 이용자가 운영자와 농장 상태를 채팅으로 확인가능, cctv 볼수있는 그런기능도 가능하다면, 지도로 주변에 등록된 주말농장 조회할수 있고, 신청하는 폼도 있고) ★★★★
- 견적 뽑는 사이트??
- 바다 관련 성지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서핑, 낚시 등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스팟을 공유하는 사이트. 지도위치공유,) ★★ 지도 + 알림 + 쪽지or채팅 + 관련상품 크롤링 +게시판 + 지도위치에 날씨API(파도높이☆,바람☆) 싹, 평점
- 관련상품 중고거래 커뮤니티+쇼핑몰입점+빠나나보트+근처맛집,숙박시설추천
- 스쿠버 다이버 키우기 - 스쿠버다이버 로드맵
- 서비스명: 바다이야기 / 아나?바다?아나?
- 동규 -
- 사이드잡 구인구직 커뮤니티 ★
- 키보드 회사 별, 특징(토프레, 적축, 갈축, 흑축, 저소음 적축, 청축) 별 추천 및 신제품 소개, 펀딩 일정★★★
- 기웅 -
- 자격증 커뮤니티(자격증 정보를 얻기 위해 카페나 유튜브에서 아직 정보를 얻는 불편함이 있음)
- 책, 글귀 소개 서비스 (책 관련 대표 커뮤니티는 ‘트레바리’ ← 이건 모임 위주, 허영심을 자극한 서비스임)★★★
- 상원 -
- 원.클(원데이 클래스 예약 포털)★★★
- 종현 -
- (공룡이모티콘)Di.no노인이나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키오스크 이용법 등)
- 레시피(쇼핑몰, 제품 연결해주는) ★★★
처음 투표로 선정된 주제가 모두의 만족을 가져오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주말농장이라는 주제가 흥미롭긴 했지만 실제 이용해본 경험도 없었고, 와닿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각자 제시한 하고싶은 주제가 있고, 이미 선택된 주제를 바꿔야하는 상황이라 주제를 바꾸면서 주제을 제시한 조원의 기분도 안상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두가지 부분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그냥 완전 처음에서 시작하려면 비슷한 과정을 또 거쳐야할 것 같고, 그럼 이후 개발과 유저 피드백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해낸 방법은 우리가 제시한 주제들 중에서 더 좋은 주제를 선별하자는 것이었다. 방법이 떠오르자마자, 나열해둔 주제를 맨위에서부터 검토했다.(조원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내가 확실해져야 했기 때문이다.)
주요 타겟층은 어떻게 될지, 우리가 원하는 어려운 기술들(ex. 채팅, 알림 등)을 필요로 해서 자연스럽게 넣을 수 있는지, 거부감이 없는 주제이며, 구체적인 방향이 그려지는지 4가지 항목으로 주제들을 검토했다. 그러자 눈에 들어온 것은 바다관련 성지를 보여주자는 주제였다. 방향이 확실하게 잡히고 나선, 어떻게 조원들에게 표현을 해야할지 짧은 순간 동안 계속 고민을 했다.
우선 조원들에게 혹시 주제를 처음부터 다시 검토해볼 생각은 없는지? 우리가 제시했던 의견들 중에 놓친 좋은 주제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어필했다. 주제를 검토할 기준들을 제시했고, 주제의 장점을 칭찬하면서, 한계점에 대해서 강조했다. 또한 주제도 중요하지만, 기술적으로 우리가 추가하고 싶은 기능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눴다. 몇시간 동안 의견충돌이 있었던 주제 선정 문제는 위와 같은 과정과 방법을 통해 해 조원의 의견이 합치된 주제 선정으로 마무리 되었다.
주제선정부터 구현할 기능을 구체화, 디자이너님과 뷰를 정하고, api명세서를 작성하며 기초를 다지는데 1주일을 사용한 것 같다. 개발보다 기획이나 마케팅 부분에서 생각하는 부분이 많다보니 예전에 학교 다닐때 한번은 경험했던 일이라 재밌기도 하고 신선하기도 했지만, 며칠이 지속되자 개발을 빨리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빨리빨리 정하고 넘어가면 넘어갈수록, 이후에 문제가 생겼을때 돌아가야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신중하게 시간투자를 더 했던 것 같다. 처음 주제는 바다를 기반으로한 수상레포츠들 성지를 소개하는 그런 서비스를 기획했는데, 카테고리를 줄여서 좀 더 서비스 대상을 구체화하면 제공해야할 서비스나 정보를 구체화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도달했다. 서비스 대상을 선정할때는 대한서핑협회의 서핑인구 증대 리서치 데이터 (2014년 4만명 - 2019년 40만명 - 2022년 100만명 이상) 와 기존 서핑관련 서비스의 커뮤니티 제공 부족 + 대한서핑협회의 게시판 활성화 여부 등을 고려하여 서퍼들을 대상으로 한 커뮤니티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후에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낚시, 스노쿨링, 스쿠버다이빙 같은 서비스들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방향성을 잡았다. 기존의 서핑 관련 서비스를 참고하면서, 정보제공에서 그치지 않고, 모임과 게시판 같은 서비스들을 제공함으로써 유저들의 경험을 다양화하고 서비스에 유저들을 잡아둘 수 있는 요소들을 하나씩 추가하려고 한다. 디자인적 요소들도 배우고 여러가지를 배우면서 서비스를 완성시키는 성장하는 기간이 되었으면 좋겠다.